Latin Manna
콜롬비아 레스토랑
브리즈번에 내가아는 콜롬비아 레스토랑 총2개,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인기 있는 콜롬비아 레스토랑이 아니였는데 친구들 말로는 주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2-3번 더 방문했는데 맛있다. 내가 지금 까지 경험한 콜롬비아의 주식은 콘 + 고기 + 콩 + 감자 이 외에도 여러가지 많은 맛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더 자세한것은 콜롬비아 여행기에서 올리도록 하고, 특별한 일은 없고 그냥 외식한날.
Westend 에 있는 콜롬비아 레스토랑 라틴 마냐. 외관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지만, 콜롬비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판다.
입구에서 보면 작아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가 생각보다 크고 2층으로 되어있다.
콜롬비아 전통모자라던지, 장식품들이 귀엽다. 호주속 미니 콜롬비아. 계산대 쪽에는 콜롬비아 사탕이나 과자같은것도 판다. ^^

본격적인 먹방..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Sancocho(산꼬초) 지만, 이날은 나의 No.2 - Ajiaco(아히아꼬) 와 마리네이드 된 치킨를 먹었다. 라틴마냐에서 파는 산꼬초는 치킨이 베이스 이지만, 재료는 사실 고기로 만들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들어간 산꼬초를 너~~무 좋아한다.( 다음에 만들어 먹은 블로그 포스트 예정..) 약간 한국음식이랑 비교하면.. 맛은 다르지만 갈비탕 같은 느낌. 소고기,감자,고수, 옥수수 등 각종 야채를 넣고 푹 ~ 끓인다. 오랜시간.
아히아꼬는 치킨과 감자를 푹 끓인 감자 숩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위에 크림소스를 올려서 엄청 부드럽고, 속이 따듯해지고 배가 터지게 될 만큼 양이 많다. 함께 나오는 밥은 코코넛이 섞인 밥인데 달달하니 맛있다. 콜롬비아사람들은 점심이나 이럴때 아보카도와 밥이랑 같이 먹는데, 저렇게 코코넛 밥이랑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다. 나는 콜롬비아 음식을 다 먹어본적이 없다.. 양이 엄청 많음.
콜롬비아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생선 종류인거 같다. 맛은 그냥 생선, 통째로 튀기는 생선인데, 코코넛 밥이랑 + patacón 파타콘,
내가 제일 좋아하는 patacón -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로 많이 먹는 바나나와 비슷한데 바나나와 좀 다르다. 파타콘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기름에 튀기는데 바삭바삭하니 감자 같기도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저위에 토마토 소스나 과콰몰레 같은걸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 😍😍😍
고기가 들어간 메뉴도 많고, 콜롬비아사람들의 국민 간식 엔빠나다 (튀김만두) 같은 음식도 에피타이저로 시켜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호주에서 고기도 지겹고, 미트파이도 지겹다면, 한번 남미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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